금산군, 제16회 제원면민 체육대회 '성황'

금산군, 제16회 제원면민 체육대회 '성황'

 

-마을별로 나와 주민들이 윶놀이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서 면민 화합과 행복을 위한 어울림마당 제16회 제원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박동철 군수와 김왕수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제원면 28개 행정리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궁-

이날 대회는 제원면 체육회(회장 윤진호)의 주관으로 치러졌으며 개회식에서 효자효부 표창장 전달과 '돼지몰고 반환점 돌아오기, 윶놀이, 한궁, 콩주머니 넣기' 등의 다양한 경기프로그램을 준비해 마을대항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이 바쁜 일손을 잠시 놓고 운동장에 모여 경기를 구경하고 있다.

특히 전통윶놀이 경기에서 모와 윶이 나와 상대편 말을 잡고 앞설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고 어께춤을 덩실 덩실 추며 기뻐서 어쩔줄을 모르는 등 주민들의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피었다.

 

체육대회가 끝나갈 무렵 열린 면민노래자랑에서는 각 마을별로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맘껏 뽐내기도 했으며 바쁜 농사일을 잠시 멈추고 마을 간 결속과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