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군수 선거 똑똑한 유권자가 금산을 살린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산다”
논설주간 전 병 열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산다는 속담이 있다. 이 말의 뜻은 자신의 주제파악을 하며 살라는 뜻이다. 지금 현재의 자기의 모습을 직시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해야한다 라는 것이다. 착각에 빠져 다른 길을 선택하므로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6월의 군수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인지 권력의 단맛은 알고 쓴맛은 모르는 사람인지 알 수가 없다.
송충이가 욕심을 부려 갈잎을 먹으려 하는 것이다. 꿈은 좋으나 갈잎을 먹는 순간 송충이는 죽음을 면치 못 한다. 본인이 군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주제 파악을 하고 출마하여야한다. 권력을 탐하여 주민을 속이고 우롱하는 졸장부는 명예도 얻지 못 한 체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돈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못할게 없다는 생각으로 정치판에 뛰어들어 사회를 더럽혀선 안 된다.
돈으로 출세하는 사람도 있다지만 돈 때문에 감옥으로 가는 사람도 있다.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정치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하고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정치판을 기웃거리다가 패가망신을 당했다. 금산 군수는 오만사천명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 또한 피폐화 되어가는 경기를 살리고 인구를 늘려야하는 중차대한 선거에 자격미달의 후보가 출마해서는 안 된다.
인삼을 기르는 데는 삼농인이 최고며 집을 짓는 데는 건설기공이 최고다. 계란을 생산하는 데는 양계업자가 최고며 돼지를 기르는 데는 양돈업자가 최고다. 행정업무에는 공무원출신이 최고며 정치를 하는 데는 정치인이 최고다. 행정과 정치를 겸비한 사람이 있다면 그 또한 최고라 할 수 있다. 이 말의 뜻은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산다는 논리와 같은 말이다.
돈 봉투를 돌리고 굴비를 돌렸다는 소문이 있다. 금품으로 유권자를 유혹하여 권력을 쟁취하려는 자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며 금산 군수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다. 아마도 경찰이나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정보를 입수 하였을 것으로 믿는다. 그런 예비후보는 스스로 물러나라 여러 사람이 다친다. 유권자는 똑똑해야한다. 과거의 퇴패한 돈 선거를 비판 할 줄 알아야 한다.
밥 한 끼를 얻어먹고, 몇 푼의 돈을 받고, 한 꾸러미의 굴비를 받아 부자가 되었는가? 그런 자에게 선량한 양심을 팔아 평생 동안 후회하며 꼬리표를 달고 살겠는가? 아니면 양심을 속이지 않고 정의로운 투표를 하여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삶을 살겠는가 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금산군 공무원 600명이라는 거대한 조직을 이끌어 갈 인재가 누구인지를 신중히 생각하여야 똑똑한 유권자다. 우리 금산군을 희망의 길로 이끌어 갈 후보는 금산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지, 황소 같은 뚝심이 있는지,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이 있는지, 행정력과 추진력을 겸비하였는지, 범죄 전과자는 없는지 상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양반의 고장 금산에서 범죄전과자 후보가 있어서 군수로 당선 된다면 이것은 금산 군민에 대한 모독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다. 과거정부에 범죄전과자 국회의원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가? 그 이후 개정된 법률이 범죄전과 기록 선관위 신고제도다. 범죄인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원 역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젊은 세대들이 지켜보고 있다. 우리 자식들이 초롱한 눈빛으로 부모 세대들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다.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는 부모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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