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장성수열린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금산중앙신문

<향우회소식>차근차근 배우는 것이 삶이죠~양해린 예건대표

by JSS열린세상 2018. 6. 27.

차근차근 배우는 것이 삶이죠~

양해린 예건대표

  양해린대표

 

양해린 대표(47)19695월 추부면 마전리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추부초등학교와 추부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소재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후 서울에서 2년 여 간의 직장 생활 이후 현재까지 계속 대전에서 살고 있다. 그의 부모님은 지금도 고향 마전에서 살고 계시고 위로 형님과 누님이 계시다. 아내와는 대학에서 만나 연애결혼을 하였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 지금까지 별 탈 없이 잘 자라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빠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아이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며 무엇보다 오늘이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길 기대한다.

 

사단법인 모먼트


예건 광고디자인 사업체는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고 있는 옥외광고물(간판.SIGN)을 기획,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일과 병원, 학교, 관공서, 회사 등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양해린 대표는 서울에서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대전에 내려와 여러 종류의 일들을 하면서 항상 그만의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오랜시간의 경험과 고민 끝에 소자본으로 시작하되 기술을 익혀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인 광고디자인 업체를 선택했다.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그가 겪는 어려움은 소비자에게 항상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고 여러 사람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이다. 특히 매체가 발달하면서 갖가지 다양한 시안을 누구나 원하는 만큼 다운받을 수 있게 되면서 광고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높아져 기대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빠른 시간 내에 고안해내는 것이 어렵다.

 

충청남도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양해린 대표는 사업체 운영 이외에도 여러 봉사단체에서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몇 년 전 지인의 소개로 시민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지구마을 속에서 여행과 문화, 예술 등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인사단법인 모먼트와 필리핀 세부에서 무료진료와 장학사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희망고리에서 임원을 맡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2년 전에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취득하였다.

 

양해린 대표는 항상 가족과 주변의 지인들 덕분에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를 지칭 할 수 없을 정도로 주위의 많은 분들이 항상 함께 해주어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행복이란 정말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배우고,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다.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지 않은가.

 

양해린 대표가 정의하는 꿈이란 단 하나의 목표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배울만한 것이다. 어떠한 사람에게서라도 항상 배우겠다고 생각하니 모두가 멘토가 되었다. 그는 사람을 만나고 사물의 변화도 생각하면서 매사에 다양한 사고를 가지려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가치관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해린 대표가 생각하는 고향 금산은 말 그대로 사회 공동체이다. 그가 지금 누리고 있는 안정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위치에 맞는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다. 그것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며 더 나아가 더 행복한 사회로의 변화에 참여하는 일인 것 같다. 그의 직업정신과 사회관이 금산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