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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금산지역 신규 수돗물 공급 왜 늦어지나?

by JSS열린세상 2018. 7. 18.

금산지역 신규 수돗물 공급 왜 늦어지나?
용담댐 물, 2020년부터 공급 가능 현재 시설로는 최대 2만 7천 톤
현재 시설로는 역부족 2020년까지 정수용량 3만 4천 톤으로 증설 공급 계획


상수관로매설이 완료됐지만 2020년까지 약 2년뒤에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금산군 현재 남이면 남일면 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 매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금산과 가까이 있는 용담댐 물을 수돗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상수관로 매설공사가 끝나면 곧바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이곳 주민들이 광역상수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20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금산정수장 시설로는 정수용량이 부족해 더 이상 수돗물 공급을 늘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금산 정수장에서는 하루 최대 2만 7천 톤을 생산해 금산지역에 2만 톤, 나머지는 진안군 일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만약 현재 상수관로 매설공사가 완료되는 지역까지 신규로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하려면 약 3만 4천 톤이 필요하다.

 

정수용량을 증설하는데 필요한 예산만 해도 약 100억이 소요된다. 불편을 감수하고 기존 급수지역에 제한급수를 한다면 몰라도 신규 지역까지 수돗물 공급은 현재로선 어렵다는 것이 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 관계자의 말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환경부와 협의해 2020년까지 예산 100억 원을 확보, 하루 3만 4천 톤으로 정수시설을 증설해 미급수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산군은 수돗물 공급량을 기존 2만 톤에서 2020년까지 3천 톤을 늘린 하루 2만 3천 톤을 수자원공사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에 금산지역에 식수로 공급했던 마전 취수장은 공업용 수로 전환해 현재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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