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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 임직원 수해지역 복구현장서 자원봉사 "구슬땀"

by JSS열린세상 2020. 8. 20.

한국가스기술공사 직원들이 인삼포철거 작업을 하고 잇다.

19일,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 이영하 처장 외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지난번 폭우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제원지역 침수 농경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 책임자 이영하 처장을 비롯한 31명은 수해복구 현장인 금산 제원면 원골마을을 비롯해 저곡 1리, 천내 2리 등 수해지역에서 침수된 인삼밭에 남아 있는 인삼 캐기, 차광망, 지주목 시설물 철거작업과 정리 등 폭염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후 늦게까지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인삼캐기작업을 하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직원들

직원들과 함께 수해복구현장에 참여한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영하 처장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배관망 주변의 농민들의 수해로 큰 피해를 입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피해 현장에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훨씬 심각한 것 같다. 하루빨리 원상 복구되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금산군청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삼포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장마가 끝난 뒤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찜통 날씨 속에서 작업으로 더위에 지치고 몸은 고됐지만 수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

 

인삼포철거작업이 마무리된 인삼밭

이날 자원봉사는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근무하다가 정년퇴직 후 귀농하여 천내리에 정착한 전영기 씨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는 전영기 씨는 "어려운 처치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수해현장으로 달려 와준 후배들에게 고맙다."며 직접 만든 아로니아 제품을 선물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영하 처장과 박상규 제원면장이 작업 후 늦은 식사를 하고 있다.

한편 피해 소식을 듣고 수재민 돕기 성금과 함께 전국에서 버스 등을 대절해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수해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그나마 피해농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이날 한국가스기술공사 자원봉사단과 함께 박상규 제원면장과 김왕수 군의원, 전연석 前 군의원, 이금용 前 금산읍장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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