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차량 중도리 회전교차로 인근 금산천으로 추락 전복

브레이크 듣지 않아... 사고 운전자 부상 생명에는 지장 없어

 

레미콘 차량이 금산천 바닥으로 추락해 전복됐다

13일 오전 9시경, 금산읍 중도리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레미콘 차량이 브레이크 파열(추정)로 금산천으로 추락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이 하천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전복돼 차량 앞쪽과 운전석이 크게 부서지고 타고 있던 레미콘 차량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레미콘 차량 운전자가 팔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미콘 차량이 금산천 바닥으로 추락, 견인하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말에 의하면 사고 레미콘 차량이 대전 방향에서 중도리 회전교차로 쪽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교차로 입구에서 서행하고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멈추지 않자 충돌을 피하려고 급하게 핸들을 꺾으면서 도로변에 있던 가로등과 횡단보도 철재 난간을 연이어 들이받고 금산천 바닥으로 추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를 목격한 운전자들은 "차량 통행이 빈번한 회전교차로에서 대형차량이 브레이크 파열(추정)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나 운전자의 빠른 판단으로 인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