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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금산군, 흑보리 공모사업 1억 7000만 원 선정, 농가소득 증대 기대

by JSS열린세상 2020. 10. 7.

제원면 라호진 씨, 이모작 흑찰보리 2000여 평 재배해 600여 만원 농외소득 올려...

 

제원면 라호진 씨 흑찰보리밭

금산군이 ‘2021년 벼,흑보리 이모작 식량작물 소득자원화’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1억 7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흑보리를 신소득작물로 개발해 벼, 흑보리 이모작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흑보리는 최근 푸드 트렌드인 건강한 식단에 맞는 블랙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과·제빵의 원료로 이용돼 소비자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충남 금산 제원면에서 복합영농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라호진 씨는 이모작으로 2000여 평에 흑찰보리를 재배해 40kg들이 42포대(1,680kg)를 수확해 600여 만원의 농외소득을 올렸다. 판매는 직거래를 통해서 전량 판매했다.

 

흑찰보리를 처음 재배한 라호진 씨는 지난 4월 농업기술원을 통해서 흑찰보리 종자를 구해와 2000여 평에 파종했다. 흑찰보리는 보통 10월~11월경에 파종해 겨울을 지나고 이듬해 5월~6월경 수확할 수 있어 우리나라 기후를 기준으로 이모작이 가능한 작물이다.

 

제26회 충남농어촌발전대상 수상자(원예특작분야)인 라호진 씨는 "기존 농지면적에 흑찰보리 이모작으로 두배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년 농부들과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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