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향교,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22일, 금산 비단골문화재지킴이(대표 김인숙)는 금산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지역 주민, 유. 초등학생, 청소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개최된 "금산(夜) 산책 반짝반짝 향교"는 금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각각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체험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전통문화 체험으로 ▲인삼꽃 패브릭 블로치 ▲나만의 마스크 걸이 ▲전통 연 만들기 ▲가을 엽서 그리기 캘리 ▲이혈-마음의 편안 ▲캐캐 묵은 보이차 체험을 비롯해 관객과 함께하는 전시 체험으로 향사 따라 하기, 유림 떡메치기(전통 인절미 만들기), 김보기 작가 명륜당 사진전, 가훈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나아내 풍물단 길놀이와 국악관현악단과 비단골 유생들의 노래, 가을 낭만이 묻어나는 은은한 색소폰 연주, 소프라노, 물페기 농요 등 공연 무대가 이어지면서 풍성함을 더 했다.
이날 행사는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활용사업"으로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던 향교ㆍ서원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현들의 인문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재청, 충청남도, 금산군이 주최하고 금산 비단골 문화재 지킴이가 주관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금산 비단골문화재지킴이에서는 지난 3월부터 ▲향교 종이 땡! 땡! 땡! ▲할머니, 할베들의 펀(FUN)뻔한 향교 생활 ▲용강 서(書) 반짝반짝 빛을 담다 ▲어서 와~향교는 처음이지? ▲금산 야(夜) 산책 반짝반짝 향교,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면서 금산향교를 통해 문화사랑방 역할과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11월 28일 출발한 금산 비단골문화재지킴이는 전통문화 체험 외에도 지역문화유산 발굴 보존, 계승을 위해 금산향교를 시작으로 진산향교와 서원, 유적지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금산 지역 문화재 홍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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