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서 지난해보다 1791명이 줄어든 50만 8030명 시험
금산은 총 274명(금고 시험장 139명/여고 시험장 135명) 수험생이 응시
17일, 2023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373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가 폭증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교육청에서 학부모단체 등에 응원 자제를 요청하면서 고사장 앞에 응원인파가 보이지 않아 예전과는 달리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2023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791명이 줄어든 50만 8030명이다. 이중 금산은 총 274명(금고 시험장 139명/여고 시험장 135명)이 시험을 치른다.
매년 수능 때마다 시험장에 나와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장문환 전 금산수삼센터 대표는 "배운 그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고 이제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오늘 다 쏟아부어 좋은 결과가 나와서 자신들이 목표한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문환 전 대표는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일찍 나오면서 아침밥을 먹지 못한 후배 학생들에게 밥을 사주는 등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수험생 안전지도를 맡은 손성훈 금산여고 교사는 "작년까지만 해도 선후배, 학부모, 지역인사들이 오셔서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줘 시험으로 인한 긴장감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올해는 용산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폭증 등으로 응원 행사가 취소돼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범인 금산군수는 14일 간부회의서 “오는 17일 2023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며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관리 및 질서 지도, 소음 자제, 코로나19 대응 방역 등 지원에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금산경찰서(서장 길우근)에서도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시험장에 경찰관을 배치, 주변 지역 112 연계 순찰 등 안전관리와 수능 당일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과 시험 종료 후 답안지 이송까지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가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수능 출제위원회는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은 국수영 모두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며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줄이고, 교과서 내에서 출제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출제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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