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예총 5개 지부, 각 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참석 성황
19일, 제11회 금산 예술제가 오후 5시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예술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10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 금산지회(지회장 이정일)에서 주최,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장, 김복만 충남 도의원, 정옥균 금산군의회 부의장, 최명수, 김기윤, 정기수 군의원과 전순구 만인산농협조합장, 이상호 금산문화의 집 위원장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표창장과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1부 시상식에서 금산 예술대상은 한국문인협회 금산지부 배재용 회장이(금산 예총회장상) 수상했으며 금산군수 표창 최임순 미술협회, 금산군의회 의장 표창 오명옥 국악협회, 한국예총회장상 이승모 사진작가협회, 금산군청 박경용 관광문화체육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정일 한국예총금산지회장은 개회식에서 "올해로 11회 금산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전년도에 했어야 할 열한번째 예술제를 코로나19로 인해 한해 미루어서 개최하게 된것을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더욱 알차게 금산예술제를 준비했다." "작으나마 우리 군민들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는 박범인 군수님과 심정수 군의회의장님 의회의원님들 그리고 예술문화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힘든 여건속에서도 금산예술제를 위해 수고해주신 금산예총 5개 지부 회장님과 예총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비단이 흐르는 듯한 금강과 비단이 덮은 듯한 산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예술의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선사해주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금산지회 이정일 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각 지부장님,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전까지는 우리 삶의 발전은 이성을 통한 일률적인 산업화로 이루어졌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감성으로 이루어진 다방면의 독특하고 특색있는 지역문화가 새로운 가치로 떠오르며 세계의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과거는 잊고 금산예술제를 통해 떠오르는 금산의 희망찬 문화와 예술을 기대하며 다같이 앞으로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장은 "군민과 함께하는 제11회 금산예술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특히 이정일 회장을 비롯해 5개 단체 지부장과 임원, 회원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열 한 번째 맞이하는 금산예술제가 회원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혼을 담아서 성대한 행사를 치르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 보다 기대가 된다."면서 "여러분의 꾸준한 창작과 열정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면서 아무쪼록 이 행사가 군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만 도의원(충남도의회 제1부의장)은 "열 한 번째 금산예술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문화예술은 그 지역 주민들을 풍요롭고 윤택하게하는 삶의 현장이다. 하지만 금산은 임진왜란과 6.25동란 등을 격어오면서 소중한 문화유산이 많이 훼손돼 안타깝다. 앞으로 남아 있는 지역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고 잘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금산예술제는 재치와 끼가 넘치는 향토가수 이영찬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 개회식, 시상식, 내빈축사 등 공식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대북공연, 초대가수 노래, 시극, 바이올린 독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무대가 이어졌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금산지회(회장 이정일)는 한국문인협회 금산지부(회장 배재용), 한국미술협회 금산지부(회장 김미자), 한국사진협회 금산지부(회장 박건태), 한국국악협회(회장 박정수), 한국음악협회 금산지부(회장 박영광) 5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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