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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신경철 작가, "2023 대한민국전통공예 명장" 선정

by JSS열린세상 2023. 5. 3.

신경철 명장

신경철 초대작가(한국서각협회 이사)가 (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대한민국전통공예 서각부문에서 명장으로 선정됐다. 

신경철(62)명장은 지난 4월 26일 오후 2시, 아미드 호텔 서울(인사동)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전통공예. 미술 명장 수여식"에서 전통공예 미술분야(서각부문) 최고의 영예인 명장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명장 인증서

20년 전 부천서 지인 소개로 충남 금산과 부천을 오가다가 10여 년 전 산벚꽃이 아름다운 마을 풍경에 반해 군북면 산안리에 정착해 둥지를 튼 신경철 명장은 2017년부터 군북면 자치센터와 금산자치종합대학에서 수강생들에게 전통공예인 서각지도를 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4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서예가이기도 한 그는 도로도 없던 시절, 집을 짓고 살면서 서예와 서각 작업에 몰두했다. 도예를 하는 아내와 함께 서도예락 작업실을 열고 10년 전 금산군민이 됐다. 

2023 대한민국 전통공예.미술 명장 수여식

도시에서 내려온 부부가 서각 작업을 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배우기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서각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군북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 서각 수업을 시작으로 금산자치종합대학에서도 서각 과정이 개설되면서 5년째 서각을 가르치고 있다. 동기부여를 위해 수강생들에게 공모전 출품도 독려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신경철 명장은 글씨를 쓰고 나무에 글을 새기는 일 이외에도 마을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는 등 마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2023 대한민국 전통공예.미술 명장 수여식

주민들은 2030 마을비전계획을 통해 마을기업도 만들었다. 2017년 설립한 자진뱅이산벚꽃 영농조합법인이다. 마을기업은 금산인삼으로 만든 홍삼분말제품 '금맥홍삼가루'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 지역 특산품으로 벚나무 열매를 이용한 상품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도 운영하고 있다. 

신경철 명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대한민국 전통공예 이사, 한국서각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부천지회 서예분과 이사, 대한민국서각대전 운영위원/심사, 경인미술대전 운영/심사, 계양서예 문인화대전 운영위원/심사,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대전 심사, 한국미술협회 전통공예대전 심사, 금산자치대학 서각강의, 군북자치센터 서각강의 등 후진양성과 전통공예문화보급 및 계승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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