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출신 길재식 총경, 대전 중부경찰서장 발령

주민친화형 경찰행정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 

길재식 대전 중부경찰서장

27일, 경찰청은 시.도 총경급 344명에 대한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대전경찰청에서는 18명의 승진 임용 예정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길재식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이 대전 중부경찰서장, 윤동환 대전청 과학수사과장이 서부서장, 송재준 대전청 안보수사과장이 유성서장으로 각각 인사발령했다. 

특히 길재식 신임 대전 중부경찰서장은 충남 금산출신으로 금산고, 충남대를 졸업, 1989년 순경으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2011년 대전경찰청 생활질서계장과 교통안전계장을 역임하였으며, 2019년 총경으로 승진한 이후 대전경찰청 생활안전과장과 교통과장을 맡아 다양한 업무능력과 경험을 쌓았으며 2021년 제7대 금산경찰서장으로 부임했었다.

금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뒤 길재식 서장은 금산지역의 안전한 치안 확보를 위해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주민 중심의 경찰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내부 소통 화합”에 힘쓰는 등 주민친화형 경찰행정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했다.

이후 길 서장은 충북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겨 여성청소년과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번 경찰청 인사에서 대전 중부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윤동환 신임 서부서장은 대전 충남고, 충남대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1년 간부후보생으로 임용돼 둔산서 경비교통과장과 대덕서 청문감사관, 대전청 인사계장·경무계장 등을 지냈다.

송재준 신임 유성서장은 충남 천안고와 경찰대 법학과 졸업 후 고려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1992년 경위에서 2008년 경정으로 승진해 충남청 경무과장, 세종청 세종서장, 대전청 생활안전과장·동부서장·안보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