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한마당, 으라차차 제원면!, 행복한 제원면민!
3권역에서 21회, 22회, 23회 연속 종합 우승 차지해...
27일, 제원초운동장에서 제원면(면장 한민석) 29개 마을 12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제23회 제원면민 화합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제원면민 체육대회는 제원면 체육회(회장 주종권)에서 주관해 치러졌으며 행사는 1부 식전경기, 2부 개회식, 3부 권역별 행운권 추첨 및 점심식사, 4부 화합마당 및 노래자랑 순으로 치러졌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이태영 금산군체육회장, 김복만 충남도의원, 황명선 논계금 국회의원 당선자, 박병훈 금산군의원, 김천하 금산군이장협의회장, 최원종 제원면이장협의회장, 곽병일 금산농협조합장 등 내외빈과 각 읍면체육회장과 29개 마을 1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창한 날씨 속에서 주최 측이 준비한 경기 일정과 프로그램순서에 의해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주민들로 구성된 라인댄스, 노래교실팀과 김선영 씨가 출연해 축하공연으로 노래와 멋진 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으며 주최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기프로그램과 초청가수 공연과 각 마을별로 정성껏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 개회식에 앞서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금산공장에서 1700만 원과 타이어교환권을, 향토기업 동진제약에서 300만원과 자사 제품을 기증했다. 이어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은 ▲공로패-오상현(한국타이어 공장장), 이해균(동진제약 대표) ▲감사패-최원종(제원면이장협의회장) ▲표창패-조형탁(제원면체육회) ▲감사패-김상환(제원면체육회) ▲박기옥(제원면사무소 직원), 최은희(제원면사무소 직원)씨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번 제원면민 체육대회를 주관한 주종권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제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스물세 번째 제원면민 화합체육대회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며 바쁜 군정업무에도 행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박범인 금산군수님을 비롯한 각계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러면서 오늘은 모든 일상을 잠시 잊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제원면민 화합체육대회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박범인 금산군수님과 이태영 금산군체육회장님, 한민석 제원면장님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각 마을 이장님, 단체장님, 체육회 임원님들과 행사를 위하여 경품과 후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분들이 귀가하시는 시간까지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태영 금산군 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제23회 제원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먼저 본 대회 진행을 위해 애써 주신 주종권 제원면체육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리고 금산군 체육발전을 위하여 항상 관심과 수고를 하여주시는 읍면 체육회장님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마을 분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체육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제23회 제원면민 화합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울러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종권 제원면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리고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을 해주고 계시는 이태영 금산군체육회장님과 한민석 제원면장님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각 마을 이장님들께서도 이번 대회를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다."
이어 "제원면은 정말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금강 구간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강변을 따라 어죽과 매운탕 등 맛집이 위치하고 있어 사시사철 사람들을 입맛을 사로잡는 등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고장이 바로 제원이라고 생각한다. 며" "오늘 제원면민 화합 체육대회는 오롯이 제원면민들의 날로서 화창한 날씨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좋은 추억 담아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오전 8시 반부터 시작된 1부 식전 경기는 페널티킥, 윷놀이, 신발 던지기, 한궁, 투호 경기가 각각 진행되었으며 각 마을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치도 양보 없는 치열한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대회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열띤 응원으로 각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경기 방식은 제원면 29개 마을을 4개 권역으로 나눈 뒤 4개 경기팀으로 조직해 4강전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이날 종합 우승은 12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 권역(명곡 1.2.3리, 구억 1.2리, 동곡 1.2리, 길곡 1.2리, 신안리)에서 차지했다. 한편 우승기를 확보한 3 권역은 지난 21회부터 22회 23회까지 줄곧 종합 우승을 해 제원면민체육대회에서 연속 3연승을 기록했다.
4부 화합마당 및 노래자랑은 지역 출신 홍정민 등 초청가수의 신나는 노래와 함께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흥겨움에 취한 주민들의 즉석 댄스파티가 벌어지는 등 흥겨운 화합 한마당 잔치가 되면서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어 푸짐한 경품추첨과 함께 폐회식을 끝으로 2024년 제23회 제원면 화합 체육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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