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환 금산중앙신문 취재국장, "병역명문가" 선정

성승환 금산중앙신문 취재국장 병역명문가 선정

성승환 금산중앙신문 취재국장이 "병역명문가"에 선정됐다.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제출된 자료와 병역기록 등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30일 병역명문가로 최종 선정 했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성승환 국장 가족에게 병역명문가 패와 증서, 대통령 선물 등을 전달했다. 

성 국장 부친 성일수 씨는 1958년 20세에 공군에 입대해 20여 년간 복무하다가 공군상사로 전역했으며, 성승환 국장은 육군하사로 만기전역했다. 또 성 국장 아들은 현재 육군으로 입대해 복무 중으로 3대에 걸친 군인가족이다. 

그는 지역에서 전 금산군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금산군태권도협회 부회장, 금산읍주민자치위원 등 각 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슬하에는 부인과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에게 주어지는 호칭이다.

선정 대상은 장교·준사관·부사관·병으로 입영해 현역(전투·의무·해양경찰, 경비교도대원, 의무소방원, 상근예비역 포함) 복무를 마쳤거나 계속 복무 중인 사람이다. 또 국민방위군, 학도의용군 등으로 한국전쟁(6·25 전쟁)에 참전한 사람,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 독립군 활동 등 독립유공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병무청은 이처럼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신청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 3대가 현역복무 등 병역이행을 했다면, 병역명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병무청은 신청자가 제출한 자료와 병역기록 등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치며 신청일로부터 최종 선정까지는 보통 약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소요된다. 

혜택도 주어진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 병역명문가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1310개 시설에서 이용료 할인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