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 성황리에 개최

유공자 표창, 비단천 패션쇼, 성인지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펼쳐

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비단천 패션쇼

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가 지난 10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는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자) 주관으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자)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실천 평등가정 10가정과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 기여자 29명에게 유공자 표창패를 수여했다. 

식전행사로 역대 문화제 사진전과 국립여성순회사진전, 포토존사진촬영, 아카펠라스크럼볼즈가 진행됐다. 

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

기념식에서는 이영자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식선언과 함께 임예순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여성헌장낭독, 도지사, 금산군수, 금산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양성평등유공자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어 화합한마당으로 비단천 패션쇼와 뮤지컬 oh my dream, 초청가수 강토 공연, 레크레이션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졌다.

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특히, 뮤지컬 ‘오 마이 드림’은 성인지에 관한 주제를 남녀의 몸이 뒤바뀌는 재미있는 설정을 통해 흥미롭게 표현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부대 행사로 진행된 여성단체협의회의 불어라 양성평등 바람 부채 만들기 체험, 환경보호 및 양성평등 다육이 만들기 체험, 함께 저출산 극복, 마음건강지키기, 폭력예방 등 홍보부스 등도 인기를 끌었다.

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

김영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양성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녀의 협력과 상호 이해에 대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금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격려사에서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라며, "금산군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