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오리연을 이용한 금산인삼축제 홍보, 500여 개 귀성객들에게 나눠줘...
지난 16일 오전 10시, 금산민속연 보존회 차중철 회장과 회원 20여 명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진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에는 박범인 금산군수와 충남도의회 김복만, 김석곤 도의원, 장호 금산문화원장 등이 참석하여 귀성객들에게 인삼축제개최를 널리 알렸다.
금산민속연 보존회 회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전통 가오리연과 홍보 팸플릿을 나눠주었다. 가오리연은 전통 한지에 대나무살을 붙여 수작업으로 만든 것으로, 홍보용 가오리연 500여 개가 30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귀성객들에게 전통 가오리연을 전달하며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때 꼭 금산을 방문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홍보행사는 금산민속연 보존회에서 주관, 매년 설 명절과 추석 전날에 대진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전통 가오리연을 이용해 금산인삼축제를 홍보해오고 있다.
또한 금산민속연 보존회는 전통 문화 보급을 위해 매년 12월 민속방패연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민속 연 만들기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마흔두 번째 이어오고 있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1.500여 년의 재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금산인삼을 주제로 하는 중요한 지역 문화축제로 1981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이끄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인삼축제는 인삼 캐기 체험을 비롯해 인삼 요리 만들기, 인삼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 한다. 이 외에도 국제인삼교역전 등을 통해 금산인삼의 명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며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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