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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2]금산군수 선거, 문정우·박범인 오차범위 내 접전…군정 평가와 정당 구도가 변수

by JSS열린세상 2025. 10. 1.

-전직 군수 문정우 35.6%, 현직 박범인 31.5%…나머지 후보 한 자릿수
-현 군수 긍정평가 46.8%·부정평가 41.1%…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9%·국민의힘 36.9%

[금산=장성수 기자]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금산군수 선거 여론조사에서 문정우 전 군수와 박범인 현 군수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단순 후보 지지율뿐 아니라 현 군정 평가, 정당 지지도, 선거 쟁점까지 함께 드러내며 향후 선거 판세를 가늠할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금산중앙신문과 뉴스티앤티가 공동으로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정우 전 군수는 35.6%, 박범인 현 군수는 31.5%의 지지를 얻었다. 박동철 전 군수는 8.1%, 이금용 전 금산읍장은 4.8%로 뒤를 이었다. 기타 후보들은 모두 2% 안팎의 낮은 지지율에 그쳤다. 사실상 ‘문정우 대 박범인’ 구도로 선거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당별 적합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서 문정우 전 군수가 43.8%로 우위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후보군에서는 박범인 군수가 38.3%로 가장 높았고, 박동철 전 군수(12.2%), 이금용 전 읍장(10.4%), 문경주 전 충남도청 국장(7.5%)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양당 지지층이 각각 문정우와 박범인으로 결집하는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현 군정에 대한 평가 역시 선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 군수의 군정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46.8%, 부정 평가는 41.1%로 나타나 군민 여론이 팽팽하게 갈렸다. 긍정 여론이 부정 여론을 근소하게 앞섰지만, 비판적 인식 역시 만만치 않아 박 군수에게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국민의힘이 36.9%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쫓았다. 조국혁신당이 5.0%, 개혁신당이 2.8%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7.0%였다. 금산 지역 정당 지형은 민주당 우세 속에 국민의힘이 추격하는 구도로, 본선에서는 조직력과 후보 경쟁력이 판세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내년 지방선거 성격에 대한 인식이다.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2.1%,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도 42.1%로 정확히 같았다. 이는 중앙 정치 구도가 지방선거에도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국 금산군수 선거는 문정우 전 군수와 박범인 군수의 현직 프리미엄이 정면으로 맞붙는 양상이다. 여기에 군정에 대한 평가, 정당 지지도 흐름, 중앙정치의 영향력이 맞물리며 선거판은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금산중앙신문과 뉴스티앤티 공동 의뢰로 (주)데일리리서치가 유·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금산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이며, 응답률은 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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