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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금산군, 금강생태학습관 방문이용객 저조 "썰렁"

by JSS열린세상 2013. 2. 25.

 

금산군, 금강생태학습관 방문이용객 저조 "썰렁"
수십만 원짜리 몽골 텐트 파손된 채 방치 세금낭비 불감증

 

-개당 가격이 수십만원씩하는 몽골텐트가 관리소홀로 파손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다-

금강생태학습관이 문을 연지 수년이 지났지만 방문객 이용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파손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몽골텐트들-

금산군은 2006년 폐교된 금강초등학교를 사들이고 이곳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08년 10월 금강생태학습관(어린이과학체험관,금강생태체험관)을 건립해 민간단체에 위탁 운영해왔으나 처음과는 달리 방문 이용객 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시설이용 활성화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위처럼 학습관 운영에 차질을 빚자 금산군은 또다시 2013년부터 금산 간디학교에 민간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곳에 금산종합자치대학이 통나무교실 야외실습장으로 사용하던 몽골 텐트까지 모두 파손된 채 운동장에 흉물스럽게 나뒹굴고 있어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009년부터 금산자치종합대학은 금강생태학습관 운동장에 몽골 텐트를 설치해 농촌생활대학 통나무교실 야외 실습장으로 이용해왔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듯 어린이과학체험관 천정이 뻥 뚫린 채 방치되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인 문제로 폐강된지 한참이 지났는데에도 그동안 야외실습장으로 사용해오던 몽골 텐트 4개(개당가격 약 70만 원)를 철거하지 않고 있다가 허술한 관리로 모두 파손된 채로 내버려져 있어 세금낭비 불감증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과학체험관 시설 곳곳이 고장으로 작동불가라는 안내문만 달랑 붙어 있다- 

통나무 집짓기교실은 자치종합대학 내에서 한동안 가장 인기 있는 과목이었으나 강사비 지급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다가 결국 폐강되었다.

 

 

금산군은 군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금산자치종합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인근에 사는 주민 김 모 씨는 "금산군이 사업만 벌여 놓고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이곳을 찾는 이가 뜸해져 시설이용객 유치에 실패하면서 아까운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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