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문화원 "삶 꽃"책 발간, 북 콘서트 개최
지역 문화예술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 담아내...
금산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과 애환을 담은 책 "삶 꽃"을 펴냈다.
금산문화원(원장 이철주)은 지난 10일 오후 7시 금산 다락원 소공연장서 박동철 군수를 비롯해 김복만 군의회 의장과 기관단체장, 문화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 꽃"이란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철주 문화원장은 창간기념사를 통해" 교육과 문화에 투자하는 사람이 미래의 현명한 지도자라며 계절의 차이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모두 있어야 하듯 삶 꽃 문화를 통해 6만 꽃송이가 금산사람들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박희숙 문화원 편집장의 재치 있는 사회와 함께 토크쇼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금산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 있는 문화와 애환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아 발간된 책 삶 꽃 첫 호 창간기념식을 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박동철 군수는 "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면서 지금까지 문화가 소비라는 인식이었다면 이제는 삶의 방식이라는 생산적인 가치로 전환되고 있음을 뜻하고 있다 이철주 원장 취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 금산문화원의 삶 꽃 사랑운동이 모든 군민과 함께 즐기는 삶의 꽃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주 금산문화원장이 창간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금산 군청공무원으로 구성된 보컬그룹 파랑새의 공연과 발명인 황유연(금산읍 음지리)씨의 인생역전 스토리와 함께 농바우끄시기, 물 패기 농요의 발원지 부리면 평촌리 마을주민과 금산에서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여성들이 씨앗(회원)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금산문화원은 금산군으로부터 예산 7,000만 원을 지원받아 삶 꽃이란 제목으로 170쪽 분량에 금산에서 공존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의 삶 속에 묻어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 1년에 4권의 책을 계간 형식으로 펴내 군민에게 지역의 삶꽃문화를 알릴 참이다.
그동안 금산문화원은 삶 꽃마을 풍류 전, 삶 꽃 사랑 한마음 축제 등 삶 꽃 문화사랑운동을 통해 새로운 씨앗을 심고 삶 꽃 문화를 꽃피우게 하는 작업을 꾸준하게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삶 꽃 씨앗(회원)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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