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페레라 스리랑카 전 사회부 장관 금산 방문
인삼 효능에 높은 관심 보여... 자국 내 홍삼전문매장 제시
28일 오전, 펠릭스 페레라 스리랑카 전 사회부 장관과 스리랑카 국영통신사 사장을 비롯한 수행원 등 13명이 인삼의 고장 금산군을 깜짝 방문했다.
-(주)비엘 김항종 대표가 페레라 전 장관에게 흑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전 11시 반 금산에 도착한 페레라 장관 일행은 김석곤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인사들과 함께 제원면에 있는 (주)비엘(대표 김항종)공장을 방문해 흑삼 생산제조공정을 둘러보고 제품 설명을 들은 뒤 "자신도 건강을 위해 한국산 홍삼을 복용하고 있다"면서 금산 인삼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좌로 부터 김항종 (주)비엘대표, 스리랑카 펠릭스 페레라 전 사회부장관, 김석곤 충남도의원-
이날 페레라 전 장관은 금산 지역 인사들과 만나 스리랑카에도 홍삼전문매장이 있었으면 한다면서 또 축산이나 인삼농사를 원한다면 여기에 필요한 토지 제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간담회가 끝난 뒤 점심 식사로 금산인삼약초건강관 1층 식당에서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흑삼 농축액과 샴푸 등 인삼 제품도 선물했다.
이번에 금산을 방문한 페레라 장관 일행은 25일 한국에 입국해 한전과 KT 등 국내 경제, 기업인들과 만나 기술제휴 및 경제교류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8일 금산에서 짧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7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인구 2천100만의 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는 지난 1월 8일 대선에서 마이쓰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통일국민당(UNP)을 포함한 범야권 후보가 신임 대통령으로 당선돼 정권이 바뀌었다. 이번에 방한한 펠릭스 페레라 장관은 신정권에서 총리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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