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제원신협 이사장 선거 공흥식 후보 "당선"

금산, 제원신협 이사장 선거 공흥식 후보 "당선"
기호 1번 김병오 후보 372표, 기호 2번 공흥식 후보 453표 얻어...

 

지난 27일 오후 3시 반, 제원면 게이트볼장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시작된 제원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공흥식(62/전 제원신협 상무)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 김병오(64/현 이사장) 후보 보다 81표를 더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투표 마감시간 후 진행된 개표 결과 총 투표인 수 827명 중 무효 2표, 기호 1번 김병오 후보 372표, 기호 2번 공흥식 후보가 453표를 얻었다. 

 

공흥식 당선인은 "많은 지지와 성원을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선거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오랫동안 신협에서 근무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을 섬기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신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원 신협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고군분투해오신 현 김병오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전임 이사장님들의 자문을 구해 신협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직원 등 내부 결속을 더욱 돈독히 해 지역사회에서 믿음직하고 신뢰받는 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원이 기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공흥식 당선자는 1992년 제원신협 창립 초기부터 줄곧 근무해온 신협 업무에 베테랑으로 4년 전 상무직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후 당시 이사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현 김병오 이사장에게 근소한 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가 이번에 재도전해 당선됐다.

 

-투표가 시작되자 조합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장 입구에  줄지어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