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미래 꿈 센터"오픈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
금산군은 지난 4일, 군북면 상곡리 아토피 자연치유마을에 입주민들이 다양한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꿈 센터 "를 개관했다.
-4일 개관한 아토피자연치유마을 미래 꿈 센터-
이날 개관한 미래 꿈 센터는 2014.8.27일 착공, 금산군에서 사업비 3억1천3백만 원을 들여 단층 건물 1동(134.64㎡)에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되는 편백 나무를 이용한 수소발생장치 반신욕 시설을 갖춘 치유실과 입주민들이 다양한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실, 공부방, 작은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소발생 장치가 되어 있는 반신욕 치유방-
아토피 치료를 위해 이곳에서 3년째 살고 있다는 한 입주민은 "미래 꿈 센터를 지어줘서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아이 아토피 치료를 위해 여러 곳을 찾아 헤맸는데 이곳으로 오게 돼서 행운이라며 금산군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초등학교 바로 옆에 친환경 황토집을 지어 저렴하게 임대해줘서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며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부방과 작은도서관, 마을사랑방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이곳에서 배달강좌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일거리 창출을 위해 청정지역에서 나는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전통된장 등 반찬가게 같은 안전먹거리 사업도 구상 중이다.
-상곡 아토피자연치유마을-
마을 자치운영위원회 한 관계자는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입주민 대부분이 젊은 엄마들이어서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지만 금산 시내와는 거리가 멀어 경제활동이 여의치 않다며 이곳에서 마을기업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토피 치유마을 바로 옆에는 아토피케어 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는 상곡 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금산군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곳에 총 40채의 황토집을 지어 치유 희망마을을 조성하고 전국에서 아토피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이 입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토피 자연치유마을에 입주하려면 먼저 아토피. 기관지천식을 앓고 있다는 병원 진료기록을 첨부해야 계약이 가능하며 황토집 1동 임대료는 월 15만 원 ~ 20만 원으로 상곡리 마을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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