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장성수열린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금산중앙신문

금산 인삼농업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by JSS열린세상 2015. 4. 1.

금산 인삼농업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금산 인삼농업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받았다.

 

-인삼밭-

국가 중요농업유산은 전통과 문화적 가치가 크고 국가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있는 대표성 있는 농업유산을 지정·관리하는 제도이다. 전국에서 신청된 5건의 농업유산을 대상으로 농업유산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충남 ‘금산 인삼농업’과 경남 ‘하동 전통차 농업’이 최종 선정했다.

 

1500년 재배역사를 자랑하는 금산은 국내 대표 인삼 생산지이다. 임야나 밭, 논 등 다양한 토지에서 재배가 가능한 기술이 있고 연작 피해 방지와 다수확을 위한 직파 재배 등의 재배 기술이 발달해 있으며 가공기술 또한 크게 발달했다.

 

금산은 개성, 풍기와 함께 조선시대부터 대표적인 인삼 생산지로 현재 국내 인삼의 70%가 유통되는  등 우리나라 인삼 집산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를 계기로 금산 인삼농업의 국가 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한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엑스포 기획 및 홍보의 핵심 콘텐츠로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17년까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선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도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인삼 산업 활성화와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 하동 전통차 농업은 지리산 산비탈에 차밭을 조성, 차 재배와 가공기술이 소규모 가내수공업 형태로 발전해 홍차, 혼합차 등 전통방식의 제품을 생산하는 다양한 다원이 산재한 지역이다.

 

이번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농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유산자원의 복원, 주변 환경 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에 필요한 예산(지역당 3년간 15억 원, 총사업비 기준)도 지원받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