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종합체육관 준공 기념식 "성료"

금산종합체육관 준공 기념식 "성료"
최대 수용인원 3,000명, 1,700석 규모 자랑

충남 금산에 1,700석 규모의 종합실내체육관이 지어졌다.

-기념테이프 커팅식-

27일 오전 11시, 준공식에 앞서 금산군 농악단의 지신밟기와 박동철 군수를 비롯해 김왕수 의장, 이인제 국회의원, 손중대 금산교육장, 이병환 금산경찰서장, 김석곤 도의원, 이철주 금산문화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의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기념 축하공연-

이날 준공식에는 각 읍면에서 대형버스를 이용해 주민 약 5,000여 명이 참석해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또 기념식에 이어 원로 인기 진행자 송해를 비롯해 가수 설운도, 김영임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25일 예심을 거쳐 올라온 출연자들의 노래와 장기를 맘껏 선보이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완공된 금산종합체육관 모습-

이번에 준공한 금산종합체육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생활체육 등 군민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용을 위한 공간으로 2014년 7월 착공, 180억의 사업비를 들여 25,814㎡의 부지 위에 건축면적 6,100㎡, 최대 수용인원 3,000명, 1,700개의 관람석과 각종 체육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해 체육관을 둘러본 일부 군민들은 "금산에도 전천후 실내체육관이 지어져서 너무 좋다면서 하지만 실내체육관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너무 협소한 것 같아 아쉽다. 마이카 시대에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는 필수"라며 대형 체육행사시 주차장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