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재가 어르신 장애인 가족 한마당 큰 잔치 개최

제6회 재가 어르신 장애인 가족 한마당 큰 잔치 개최

전국 문화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즐거운 한때 보내...

지난달 27일 봉사단체인 (사) 희망의 언덕(이사장 류상현)은 금산 지역에 거주하는 재가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 등 800여 명을 금산학생체육관으로 초청해 "제6회 재가 어르신 장애인 가족 한마당 큰 잔치 "를 개최했다.

-금산학생체육관서 제6회 재가 어르신 장애인 가족 한마당 큰잔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국악한마당, 2부 가요한마당과 3부 공식행사로 나눠서 치러졌으며 오전 11시 1부 난타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판소리, 장애인 색소폰 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 전국에서 뜻있는 연예인과 문화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공연 무대가 꾸며졌으며 약 3시간 동안 화려하고 신명 나는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입가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재능기부 문화예술인들의 판소리공연-

3부 공식행사에서는 박동철 군수를 비롯해 박병진 금산군 의회 부의장, 손중대 금산교육장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김형순 차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학교 학생 중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학생 5명에게 금산교육장 표창장과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내빈 축사와 함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손중대 금산교육장이 봉사활동을 한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류상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고마운 분들이 계시기에 희망의 언덕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여기 계신 장애우 분들이 어려운 환경과 장애를 딛고 희망의 언덕을 스스로 오를 때까지 함께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희망의 언덕 류상현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행사장 앞에 마련된 야외 식당에서는 이날 한마당 잔치에 참석한 재가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의 언덕과 한국타이어 자원봉사동아리,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와 맛있는 점심이 제공됐다.

(사) 희망의 언덕은 2002년에 설립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매주 금, 토요일 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10년 채 무료 급식을 하고 있으며 ▲금산되살미차량봉사대 차량봉사 지원 ▲사랑의 김치은행 ▲장애인 바닷가 나들이 ▲봉사기금 마련 바자회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금산의 대표적인 순수 민간봉사단체다.

김용순-색소폰연주

지중해-가수

진이-가수

판소리

한국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