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장성수열린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금산중앙신문

<출향인>전두식 충남교육연수원총무부장

by JSS열린세상 2018. 7. 4.

<출향인>

다산 정약용 선생과 같은 공직자가 되는 것

전두식 충남교육연수원총무부장

 


  전두식 지방서기관(충남교육연수원총무부장)가족과 함께


전두식 교육행정공무원(57)1961년 금산군 부리면 나천동길에서 태어났다. 창평초(현 금산동초에 통합)를 졸업하고 금산중고를 졸업, 공주사대를 중퇴했다. 그가 12살 때 선친은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님께서 일찍이 돌아가신 아버지로 인해 어려운 형편에서 홀로 6남매를 키워주셔서 지금은 형제모두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다.


 전두식 서기관은 틈틈히 산에 오르며 건강을 관리한다


아내와의 첫 만남은 친구가 여동생을 소개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하고 그 친구 여동생의 중학교 동창인 아내를 우연히 만나 199211월에 결혼했다. 처음 만난 지 딱 10번 만이었다. 그가 아버지로서 자녀에게 바라는 점은 자식들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단순히 자신의 생계를 꾸려가기 위한 수단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소명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꾸준히 함으로써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전두식 교육행정공무원이 말하는 행복은 하루의 소소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이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이다. 가족, 이웃, 직장 동료를 대할 때 상대를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나누고 경사가 있으면 같이 즐거워하고 애사가 있으면 함께 슬퍼하면서 더불어 살 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 같다.

 

그는 교육행정에 있는 공무원으로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잊지 않는다. 그분의 저서 목민심서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우리 공직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궁핍한 민생을 돌아보며 거둘 줄만 알던 공직자들을 비판하고 일반백성을 위해 필요한 실리적인 정치를 할 것을 거듭 강조했던 부분에서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본받아 지역민들이 더욱 편안히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여건을 만들고 싶다.


그가 30년 이상 직장생활 하면서 느낀 것은 거짓없이 진솔하게 열심히 살다보면 당당한 자신을 만든다라는 점이었다. 퇴직때까지 이러한 자세를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며 모든 것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임할 때 다산 정약용과 같은 훌륭한 공직자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객지생활을 오래한 전두식 교육행정공무원은 고향 금산을 생각하면 사자성어 수구지심(首丘之心: 여우가 죽을 때 머리가 고향으로 향한다)이 떠오른다. 그는 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가서 생활하고자 하는데 그가 태어나고 묻힐 고향이 살기 좋은 고장이 되어서 누구나 오고 싶은 곳으로 되었으면 한다. 금산(錦山)이라는 지명처럼 비단과 같이 아름다운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지키고 나아져서 더 이상 군민의 갈등이 없이 화합으로 발전하는 금산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