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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금산문화원, "제6회 임희재 문학제 개최"

by JSS열린세상 2018. 7. 11.

금산문화원, "제6회 임희재 문학제 개최"
금산천 고수부지에서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성황


제6회 임희재문학제가 금산천 고수부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7일 금산문화원(원장 이철주)은 금산천 고수부지에서‘제6회 임희재 문학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 고장 출신이면서 대한민국 영상문화 제1호 극작가인 임희재 선생을 추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학제는 그동안 선생의 고향인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에서 진행했었으나 이번에는 참여도를 높이고 교통의 편리성을 위해 금산시내에 있는 금산천 고수부지로 장소를 옮겨와 개최했다.


오전부터 10시부터 시작된 사생대회에는 관내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오후 본 행사에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문정우 금산군수와 김종학 의장, 김석곤 도의원, 심정수 부의장, 김왕수 의원, 안기전 의원. 신민주 의원, 김근수 의원을 비롯해 박상헌 금산군 사회단체 협의회장, 김일생 금산읍농협조합장, 길호덕 금산산림조합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임희재 선생을 추모했다.


이번 문학제를 주관한 이철주 금산문화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문학제는 남이면 성곡리에서 1919년 출생해 1971년 52세 이른 나이로 작고하신 임희재 선생님의 업적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제1호 영상 문학가로서 많은 작품 활동에 대해 널리 알리고 금산분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로 금산 소년소녀 합창단에서‘아씨’ 주제가를 시작으로, 임희재 문학상 및 임희재 사생대회 시상식과 마오 밴드 초청공연, 풍각쟁이 창극 공연, 임희재 선생 작품 영화 상영 순으로 이어졌다.


임희재 선생은 금산 출신 방송 시나리오 작가로 1919년 남이면 성곡리에서 태어나 1917년 작고했으며 작품으로는 "꽃잎을 먹고사는 기관차"등 많은 희곡과 시나리오를 통하여 한국의 연극 및 영화에 기여를 했다. 특히, TV 드라마 "아씨"를 통해서 서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5년 선생의 문학과 업적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선생의 고향인 남이면 성곡리에 표지석과 금산읍 비호산에 임희재 문학비를 세웠으며 2013부터 금산 사람들의 주축이 되어서 임희재 문학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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