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오신(三省吾身)
(석 삼. 살필 성. 나 오. 몸 신)
석보선 보광사주지스님
출처 : 論語 學而篇 논어 학이편
글뜻 : 하루에 여러번 자신을 살펴라
해설 : 매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 하라
증자(曾子)가 이렇게 말했다. " 나는 매일 여러 차레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해 일을 도모하면서 불충하지는 않았는가 ? 친구와 사귀면서 신의가 없지는 않았는가? 전해 받은 학문을 제대로 못 익히지는 않았는가? "라고 했는데 여기서 삼성은 세번을 뜻 하기 보다 그 이상 많은것을 이야기 함이다. 三人行必有我師(삼인행필유아사)라는 말 에서도 세명을 지칭 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을 가르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유행가 가사에 " 있을때 잘해 " 라는 노래말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보배로운 인적자원을 자기의 기준으로 판단을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외모를 보고 판단하지 않고, 그 성품과 추천인물의 품성을 함께 살펴서 인재를 선택한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 신의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자신의 이익에 앞서 남을 살피는 자세가 있어야 할 것이지만, 떠나고 난 뒤에 후회를 하는 사람은 가장 어리석은 사람일 것이다. 택시를 놓치면 버스라도 타지만 사람을 놓치면 다시 보기 어려운 법. 선거가 남긴 "있을 때 잘해" 는 진행형 이라는걸 당선자들도 함께 인식해 주길 바란다. 늘 자신을 살피면서...
'금산중앙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행취재>의원님 오늘은 뭐하세요?-김종학 금산군의회의장 (0) | 2018.07.18 |
---|---|
금산의 역사문화 향토유적 형수당(荊樹堂) (0) | 2018.07.18 |
제1회 적벽강 문화장터 개최 (0) | 2018.07.18 |
믿어보자! 새로운 탄생, 문정우 금산 군수! (0) | 2018.07.18 |
군북면 천을리 마을 사진전시회 (0) | 2018.07.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