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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밀착 동행취재>의원님 오늘은 뭐하세요?-신민주 금산군의회 의원

by JSS열린세상 2018. 8. 11.

<밀착 동행취재>

의원님 오늘은 뭐하세요?-신민주 금산군의회 의원


금산군의회 2018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보고


이번 호는 의원님 뭐 하세요?” 서른네 번째이자 제8대 금산군의회의 두 번째 시간으로, 초선인 신민주 의원과 동행해 그가 활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3일 오전 10, 신민주 의원을 만나기 위해 금산군의회를 방문했다. 의회는 지난 730일부터 제249회 금산군의회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고 금산군청 각 부서의 2018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보고를 받는 본회의가 열렸다.


축산농가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은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각 안건을 처리하는 날이었다. 산업건설위원인 신민주 의원은 안기전 위원장의 진행 아래 물문화체험관 위탁운영 동의안 한국지역진흥재단 출연 동의안 장기미집행시설 해제신청에 따른 군관리계획 결정 금산군 옥외 광고물 등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리감독 및 견제를 하는 것이 의회의 일이다.


금산군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방문해 국중영 원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일정을 마치고 다락원 뒤편에 위치한 금산군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방문해 국중영 원장과 대화를 나눴다.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이 작업장은 올해 10월에 기간이 만료되며 이제 본인이 없어도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업체에게 넘겨주고 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할 생각이라고 한다.


바로 장애인 활동 보조 사업(주간 활동 서비스)라는 건데, 현재 충남도에서는 천안과 예산이 시범운영 중이며 사회복지사 한 명이 장애인 3-4명을 하루 종일 케어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작업장에서 졸업한 장애인들이 갈 곳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이 있으면 그런 단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그밖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국중영 원장은 본인이 있는 동안 이 시설을 찾은 의원은 신민주 의원이 처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내비쳤다.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산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가주최한 제18기 지역대표(지방의회) 자문위원 상견례 및 간담회가 열리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앞으로 꾸준한 협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오후가 되자 제원면 게이트볼장과 제원1리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게이트볼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만나 인사를 하며 민원을 청취했는데 공통적으로 제기한 민원이 있었다. 명암리와 제원리를 잇는 지방도 68호선에 개인이 식당을 내기 위해 약 15m 정도의 인도를 점거하고 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정황을 알아보기 위해 제원면사무소를 찾아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은 생각보다 더 넓었다. 이미 공사를 위해 약 50m 정도의 인도를 안쪽으로 밀어 넣은 상태에서 15m를 절개하고 방치한 상황이었다. 봄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땅도 고르지 않은 채 공사가 멈춰있다.


제원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명암리로 이동하는 주민들은 이 길을 이용할 수밖에 없고 특히 원활한 보행을 위해 전동휠체어 등을 타는 경우에는 차도로 가는 수밖에 없어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있었다. 또 보도블록을 걷어내며 드러난 하수구덮개는 임시방편으로 나무를 덧댔는데 녹슨 못이 튀어나온 상태였다. 안전을 위해 조치가 시급해보였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금성면의 한 우사였다. 젖소와 육우를 키우고 있는 이곳도 폭염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지붕에 물을 흘리고 대형 선풍기도 항시 가동하고 있지만 역대급더위에 이미 다섯 마리가 더위를 못 이기고 폐사했고 유량도 감소했다.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가 없어 더 더워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이곳뿐만 아니라 농축산업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이번 더위에 고통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신민주 의원과의 동행은 마무리됐다. 금산군의회에 새로운 이름이 된 만큼 더 새롭고 더 활기찬 의정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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