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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3.1절, 광화문·여의도서 탄핵 찬반 집회…40만 운집 '역대 최대 규모'

by JSS열린세상 2025. 3. 1.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앞두고 세 대결…금산서도 80여 명 참석

3.1절 오후 광화문 탄핵반대 집회 모습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총 40만 명이 운집했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로 기록됐다.

이날 광화문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주최 집회가 열렸고, 같은 시각 여의도에서는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와 역사 강사 전한길, 그라운드C 강사 등이 중심이 된 국가비상기도회가 진행됐다. 두 집회 모두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3.1절 세이브코리아 여의도 탄핵반대 집회 모습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모였다"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 대통령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탄핵 찬성 집회에 모인 10만여 명은 "국정 운영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탄핵 결정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 규모는 40만 명(탄핵 반대 30만 명, 탄핵 찬성 10만 명)으로 추산했으나, 탄핵 반대 측은 자체적으로 500만 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시사쇼방송화면캡처] 탄핵찬반집회

이번 집회에는 충남 금산에서도 80여 명이 참석해 탄핵 반대 의사를 밝혔다. 금산에서 온 한 참가자는 "윤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헌재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임박한 가운데 이날 집회는 양측의 결집력이 극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향후 탄핵 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정치적 갈등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광화문 집회 외에도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여의도 집회와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자유대학 집회(대학생 집회)까지 최소 530만(주최측 추산)의 인파가 서울로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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