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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신년칼럼] 새해 새아침 2025년의 파고를 넘어, 다시 뛰는 대한민국

by JSS열린세상 2026. 1. 1.

시련은 있어도 멈춤은 없었다... 격변의 2025년을 지나 희망의 2026년으로

장성수 발행인

2026년의 첫 태양이 떠올랐다. 돌아보면 지난 2025년은 대한민국과 세계 모두에게 유례없는 '격변의 시간'이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 그리고 글로벌 질서의 재편 속에서 우리는 매 순간 시험대에 올랐다. 하지만 우리는 늘 그랬듯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았고, 이제 그 회복의 에너지를 모아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적으로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 해였다. 조기 대선이라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사건을 겪으며 우리 사회는 진통을 겪었지만, 이는 곧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새롭게 출범한 정부는 검찰청 폐지와 사법 개혁 등 해묵은 과제들을 수술대에 올렸으며, 국민은 갈등보다는 통합을 선택하며 사회적 대타협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경제 분야에서도 코스피 지수가 한때 4,000선을 넘나드는 등 K-바이오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리 기업들의 저력은 눈부셨다. 혼란 속에서도 경제의 기초 체력을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 것은 2026년의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세계 무대 역시 폭풍의 연속이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촉발된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는 전 세계 공급망을 흔들었다. 관세 전쟁의 여파로 글로벌 물가는 요동쳤고,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의 총성은 그치지 않아 인류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여기에 에이전트 AI(Agentic AI)의 급격한 확산은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편리함 뒤에 숨은 일자리 문제와 개인정보 보호라는 숙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인류는 기후 위기와 전쟁이라는 공통의 위협 앞에서 연대와 공존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고 있다.

2025년의 혼란은 우리에게 아픈 상처를 남겼지만,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강한 존재인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이제 우리는 과거의 갈등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2026년은 그동안의 혼란을 정리하고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이루는 해가 되어야 한다.

새해 아침, 우리가 마주한 태양은 어제와 같지만 그 태양 아래 서 있는 우리의 각오는 새롭다. 2025년의 파도를 견뎌낸 대한민국이 이제 더 넓은 바다를 향해 돛을 올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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