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최고위원 등 여권 인사·지지자 400여 명 참석…출정식 방불
-“낙선 4년은 성찰의 시간…군민 삶의 질까지 보듬지 못한 한계 돌아봐”

문정우 전 금산군수가 출간을 계기로 다시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문 전 군수는 31일 오후 4시 충남 금산수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을 비롯한 여권 관계자와 지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과 맞물리며 현장은 출정식을 연상케 했다.

출간기념회는 참석 인사와 가족 소개에 이어 사회자 이야훈 씨의 진행으로 ‘다시 뛰는 금산, 문정우의 비전’을 주제로 한 저자와의 대화 형식의 북토크로 진행됐다. 문 전 군수는 책을 통해 지난 정치 여정과 성찰, 그리고 향후 금산의 미래 구상을 직접 설명했다.
문 전 군수는 책 서두에서 “낙선 후 4년은 고독했지만 절실한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현장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숙이 군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내가 놓쳤던 목소리와 닿지 못했던 발자취를 뼈저리게 돌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산의 재정 기반과 관광 인프라를 다지는 성과를 냈지만,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의 행복과 삶의 질까지 완벽하게 보듬지 못한 한계도 분명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의 고단한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헌신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성찰을 금산의 미래에 쏟아부어 군민 삶에 활기찬 열매를 안기겠다”고 다짐했다.
문 전 군수는 또 “군민의 부름을 받고 다시 금산을 품는 그날, 흙냄새 나는 정직함으로 약속드린다”며 “문정우가 시작한 일은 문정우가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책의 마지막에 담긴 ‘다시 뛴다’는 표현에 대해 그는 “정체된 금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달리겠다는 실천 의지”라며 “군민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는 변치 않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간기념회는 책을 매개로 한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문 전 군수의 재도전을 공식화하는 상징적 무대로 받아들여지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금산중앙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문경주, 금산군수 출마 공식 선언…“구호 아닌 결과로 군정 증명” (0) | 2026.02.10 |
|---|---|
| [발행인칼럼] 충청도가 '핫바지'인가?… 충남·대전행정통합법안에 담긴 차별 (0) | 2026.02.03 |
| [시론] 벼랑끝에 선 대한민국 법치(法治), '법 앞의 평등'은 실종됐다 (0) | 2026.01.25 |
| 지방선거 앞둔 금산, 흑색선전 난무... 진흙탕 싸움 예고 (0) | 2026.01.18 |
| 【박범인 금산군수초청, 2026 신년특별대담】지방인구소멸시대, 금산의 미래 오피니언리더에게 듣는다 (0) | 2026.0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