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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금산 박씨종친회, “박범인 군수 불출마 권유 사실무근”…지방선거 앞두고 보도 논란 확산

by JSS열린세상 2026. 3. 19.

-종친회 긴급 총회서 “일부 회원 사견일 뿐 공식입장 아냐” 선 긋기
-선거 70여 일 앞두고 ‘음해성 보도’ 공방…성숙한 선거문화 요구

금산 신라오릉 박씨종친회, 박범인 군수 불출마 권유한적없다

금산군 신라오릉 박씨종친회가 박범인 금산군수의 지방선거 불출마를 권유했다는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하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금산군 신라오릉 박씨종친회는 18일 오후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박범인 군수에게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권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일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종친회원 개인의 의견이 확대 해석된 것일 뿐, 종친회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종친회 한 임원도 “같은 종친인 현직 군수에게 선거에 나서지 말라고 권유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군정 운영에 대한 지적은 가능하지만 불출마 권유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범인 군수의 지방선거 출마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까지 의결됐다. 불출마 권유 논란과는 정반대의 결론이다. 종친회가 조직적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나선 것은 사안의 파장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논란은 지난 17일 한 지역 언론이 1면 기사에서 ‘금산군 박씨 종친 임원들, 박범인 군수에게 불출마 권유’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촉발됐다. 해당 보도는 종친회가 조직적으로 불출마를 압박한 것처럼 비쳐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당사자인 박범인 군수도 즉각 진화에 나섰다. 박 군수는 “종친회 문제로 군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논란이 조속히 정리되도록 종친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현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신청하고 면접까지 마친 상태다. 선거 준비가 본격화된 시점에서 불거진 이번 논란은 정치적 의도를 둘러싼 해석까지 낳고 있다.

이번 사안은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둔 시점에서 불거졌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도 적지 않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가 다가올수록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나 과장된 보도가 난무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특정 단체의 입장을 왜곡하거나 확대 해석한 보도는 선거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언론의 책임 있는 검증과 보도가 요구된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유권자의 선택이 왜곡되지 않도록 정치권과 언론 모두 자정 노력을 강화하고,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정보 제공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긴급 임시총회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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