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면 대산마을서 ‘효 한마당 큰잔치’ 개최… 어르신 위한 흥겨운 무대 펼쳐져
-지역 가수·문화예술인 총출동… 장수사진 촬영 등 주민 화합의 장 마련

충남 금산군 제원면 대산리 한뫼마을이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문화예술 무대로 물들었다. 제11회 한뫼밴드 문화예술공연 ‘제원면 한뫼마을 효 한마당 큰잔치’가 23일 오전 제원면 대산리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주민과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뫼밴드 박천서 단장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한뫼밴드 단원들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초청된 마을 어르신들은 부녀회와 지역 봉사단체가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함께 나누며 공연을 즐겼다. 흥겨운 트로트와 댄스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원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라인댄스 공연도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마을회관 내부에서는 건양대사이버대학교 총동문회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가수 순향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됐다. 오프닝 무대는 한뫼밴드 ‘기타맨’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영솔의 ‘월영산’, 순향의 ‘사랑합니다’, 정휘의 ‘내 고향 금산’, 이윤옥의 ‘엄마의 텃밭’, 김홍식의 ‘우짜노’, 조미선의 ‘동전인생’, 신명난의 ‘사랑도 한때더라’, 송은미·손봉길의 ‘솟아라 장구’, 송희의 ‘금산 아리랑’, 이정숙의 ‘내일은 다시 해가 뜬다’, 강은영의 ‘평행선’, 강순덕의 ‘사랑님’, 유윤주의 ‘미워하지 말아요’, 정병헌 제원면체육회장의 ‘막걸리 한잔’, 최상희의 ‘강마루’, 권호석의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은 한뫼밴드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박천서 한뫼밴드 단장은 “그동안 월영산 출렁다리에서 10차례 공연을 이어왔지만 이번에는 제원면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로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악협회 금산군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했다.
한편 한뫼밴드는 대산목장을 운영하는 박천서 단장이 군악대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군악대 선·후배와 동기들을 모아 지난 2018년 11월 창단한 음악단체다. 금산인삼축제와 지역 문화행사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금산지역 대표 음악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박 단장이 직접 작곡한 ‘내 고향 금산’, ‘미워하지 말아요’, ‘우짜노’, ‘강마루’, ‘트위스트 인생길’, ‘금산 아리랑’ 등이 있으며, 금산의 자연과 향토 정서를 음악으로 담아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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