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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문정우 금산군수 초청대담…민선 9기 군정 비전·인구 해법·산업단지 조성 청사진 제시

by JSS열린세상 2026. 7. 16.

- "군정 개입 차단하고 청렴행정 실현…기업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다시 올 금산 만들겠다"
- 산업단지 조성·청년 임대주택 1000호·인삼산업 회복·관광도시 도약 등 핵심 공약 밝혀

"다시 올 금산을 만들겠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5일 금산중앙신문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초청대담에서 민선 9기 군정 비전을 제시하며 기업 유치와 청년 정착, 인삼산업 회복,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청렴한 군정 운영과 조직 혁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명이 편집국장과 문정우 군수의 일문일답.

- 민선 9기 금산군수 당선 소감을 말씀해 달라.

▲ 군민 여러분께 다시 봉사할 기회를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금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고향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군민들이 보내준 믿음과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금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별도의 군수직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 민선 7기 군정을 직접 운영했던 만큼 군정 전반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별도의 인수위원회 없이도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지난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운영 과정도 지켜봤다. 일부에서 군정에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권한을 행사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선거를 도와준 사람들이 군정이나 인사에 개입하는 구조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현재 금산군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인수위원회 운영 예산을 절감해 군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당선인 신분으로 각 부서 업무보고를 받으며 민선 9기 운영 방향과 정책을 충분히 전달한 만큼 군정 공백은 없었다.

-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은.

▲ 민선 9기 군정 비전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 다시 올 금산'이다. 군정 목표는 '다시 뛰는 금산,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새 시대'다.

이를 위해 활력 있는 경제도시, 살기 좋은 정주도시, 다시 찾는 관광도시, 희망이 있는 행복도시, 소통하는 청렴행정 등 5대 전략을 추진하겠다.

'다시 올 금산'에는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돌아오며 관광객이 다시 찾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호에 그치지 않고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

-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방안은.

▲ 금산은 지역소멸 위험지역이다. 출생아는 연간 100명 안팎인 반면 사망자는 800명을 넘는다.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다. 기업이 들어와야 사람이 모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청년과 신혼부부, 근로자를 위한 임대아파트 1000호 공급도 반드시 추진하겠다. 현재 금산의 중소기업 근로자 상당수가 대전에서 출퇴근하고 있는데,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면 금산에 정착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주거가 해결되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고 지역경제도 살아난다. 중앙정부와 협의해 임대주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 간 화합도 중요하다.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 갈등을 줄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

- 금산인삼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다. 인삼시장도 예전 같은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적극 건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장기적으로는 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 관광객이 잠시 들렀다 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도시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현재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인삼호텔은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민간투자를 유치해 호텔과 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시설도 확충하겠다.

인삼산업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인삼 생산량 감소로 시장 자체가 위축되고 있다. 농가와 간담회를 열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인삼 생산 기반을 회복하겠다. 멈춰 있는 세계인삼엑스포도 재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군 조직 개편 계획은 있는가.

▲ 현재 조직은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다. 국 체제는 결재 단계만 늘렸을 뿐이라는 의견이 많다.

민선 9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여주기식 조직이 아니라 실행 중심 조직이 필요하다. 조직을 일하는 체제로 개편해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사법리스크에 대한 입장은.

▲ 사실이었다면 애초 출마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떳떳하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정책 경쟁보다 네거티브 공방이 지나치게 많았던 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금산의 선거문화도 정책 중심으로 바뀌길 바란다.

제가 군수직에 다시 도전한 이유는 하나다. 퇴임 후 '문정우 군수 때 금산이 많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그 말 한마디를 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이상으로 초청 대담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문정우 군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금산중앙신문은 앞으로도 지역 언론으로서 군민의 알권리를 위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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