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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제7회 금산 진악풍류전 1000여 명 운집 대성황

by JSS열린세상 2014. 8. 31.

제7회 금산 진악풍류전 1000여 명 운집 대성황
피아니스트 임동창 등 정상급 문화예술인 출연 감동의 무대 선사

 

제7회 진악풍류전 음악회가 30일 저녁 7시 금산의 명산 진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보광사 앞마당에서 펼쳐졌으며 피아니스트 임동창 등 국내외 정상급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제7회 진악풍류전-

이날 행사에는 박동철 금산군수와 김왕수 군의회 의장, 김석곤 충남도의원, 이철주 금산문화원장,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전국에서 모인 음악팬 1,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제7회 진악풍류전, 대전 청다원에서 전통차 시연을 하고 있다-

음악회는 저녁 6시 20분부터 1부 식전행사와 2부로 공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는 대전 청다원 박경숙 원장과 회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 전통차 시연으로 품위 있는 우리 고유의 차 예절을 선보였으며 이어 금산국악관현악단(단장 장 호)의 수준 높은 관현악합주로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산국악관현악단 합주-

2부에서는 피아노 하나로 서양음악과 국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치는 허튼 가락의 창시자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 씨를 비롯해 판소리 명창 조주선,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소프라노 박성희, 테너 강무림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정상급 예술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음악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매년 음악회를 열고 있는 보광사 석보선 주지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산에 오면 가장 마음이 편안하다는 피아니스트 임동창 씨는 음악회 도중 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한섭 시인을 무대로 초청해 그가 쓴 시에 악보를 붙혀 즉석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다.

 

음악회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쉬운 듯 연신 탄성 소리를 자아내는 등 감동의 무대와 함께 임동창의 피아노 독주와 소프라노 박성희의 "아리아리랑" 테너 박 무림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등의 노래와 조주선의 판소리와 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주선 교수의 승무-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음악회는 모두가 최면에 걸린 듯 공연이 끝났는데도 관객들이 행사장을 떠날 줄 모르는 등 음악회 감동의 여운을 그대로 간직한 채 내년을 기약하며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소프라노 박성희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악풍류전은 올해 7회째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관객 수가 늘어나 야외에서 펼쳐지는 금산의 대표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테너 강무림 교수가 오페라를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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