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늙어봤냐? 60대 어르신 자작 뮤비"
유튜브 조회수 20만 넘겼다.
60대가 불러 화제, 노래가사 사회적 공감대 형성 SNS서 폭발적인기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60대 어르신들의 자작 뮤비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20만 회를 넘기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너 늙어봤냐? 60대 어르신 자작뮤비-
이 곡은 가수 서유석 씨가 부른 노래로 금산지역에 사시는 60대 4명이 불러 "너 늙어봤냐? 60대 어르신 자작 뮤비"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면서 조회기록 20만 회를 훌쩍 넘겼다.
이 동영상에는 조기 명퇴 등으로 40~50대가 직장에서 밀려니와 백수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통기타반주와 함께 노래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스마트폰 등 SNS에서 영상이 공유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노래다" "공감하는 노래다" "가슴 찡해지는 60대 어르신 자작 뮤비" "나도 늙어 보고 싶다."라며 많은 댓글을 달았다.
<노래가사>
삼십년을 일하다가 직장에서 튕겨 나와 길거리로 내몰렸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백수라 부르지
월요일엔 등산 가고 화요일에 기원 가고 수요일엔 당구장에서
주말엔 결혼식장 밤에는 초상집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세상나이 구십살에 돗보기도 안쓰고 보청기도 안 낀다.
틀니도 하나 없이 생고기를 씹는다.
누가 내게 지팡이를 손에 쥐게 해서 늙은이 노릇하게 하는가
세상은 삼십년간 나를 속였다.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마누라가 말리고 자식들이 말려도 나는 할 거야
컴퓨터를 배우고 인터넷을 할 거야
서양말도 배우고 중국말도 배우고 아랍말도 배워서
이 넓은 세상 구경 떠나 볼 거야
너 늙어 봤냐 난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아비 되고 할배 되는 아름다운 시절도
너무나 너무나 소중했던 시간들
먼저 가신 아버님과 스승님의 말씀이 새롭게 들린다.
인생이 끝나는 것은 포기할 때 끝장이다.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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