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민속 연 보존회 설 명절 인삼엑스포 홍보

금산민속 연 보존회 설 명절 "인삼엑스포 홍보"
회원들이 만든 전통 가오리연 500여 개 순식간에 동이 나 "큰 인기 "

 

18일 오전 10시, 금산 민속 연 보존회(회장 차중철) 회원들은 진주 고속도로 하행선 금산인삼랜드휴게소에서 손수 만든 전통 민속 가오리 연 500여 개를 구정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나눠줬다.

 

-귀성객에게 연을 건네주고 있는 이철주 금산문화원장-

이날 이철주 문화원장을 비롯해 김석곤 도의원과 회원 1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2017년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기원 내용을 적은 어깨띠를 두르고 휴게소를 찾은 귀성객들에게 가오리연을 일일이 나눠주면서 금산인삼에 대해 홍보했다.

 

-귀성차량에 금산인삼홍보 연을 건네주고 있는 김석곤 도의원-

이번에 나눠준 가오리 연은 회원들이 대나무 살을 하나하나 깎고 다듬어 한지를 붙여 정성 들여 만든 전통 민속 연으로 500여 개가 30분도 채 안 돼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금산민속연 보존회 회원들-

전통 가오리연을 이용한 홍보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우리 옛 전통 민속문화를 알리고 지역 특산물 홍보를 동시에 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으며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누구나가 좋아해 인기만점으로 홍보효과가 매우 크다.

 

금산민속 연 보존회는 매년 추석과 구정 명절 때 귀성객에게 전통 가오리연을 나눔 행사를 통해 금산인삼축제를 홍보해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매년 관내 학교 서너 곳을 지정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오리 연. 방패연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문화를 발굴해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