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함이 더 중요하다" “부처님 대자대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길"

15일, 불기2568(202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주요 사찰서 봉축법요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금산읍 보광사(주지스님 석보선)에서도 산사를 찾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반야심경봉독, 입정, 법어, 권공, 예참, 정근, 욕불, 사홍서원 순으로 봉축식이 진행됐다.

석보선 주지스님은 봉축식에서 "천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함이 더 중요하다."며 "행자시절 도둑으로 누명을 썼던 적도 있었다면서 사람이 살다 보면 억울한 일을 당하고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화냄을 더디 하고 억울함을 굳이 해명하지 않고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져 오해가 풀리고 인간관계가 회복이 되는 것이 이치"라며 "부처님의 대자대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도들은 봉축식이 끝난 뒤 사찰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서로 나누며 부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금산중앙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남일면 비석제 추모 제향 "성료" (0) | 2024.05.16 |
---|---|
제원면 바리실 꽃차카페마을 어르신들, 꽃밭 가꾸기 "구슬땀" (0) | 2024.05.15 |
제22회 금산군 어린이 대잔치 "대성황" (0) | 2024.05.11 |
금산군 인구 소멸위기 직면, 지역 거주 교사 근속기간 10년에서 15년 이상으로 늘려야... (0) | 2024.05.03 |
제23회 제원면민 화합 체육대회 "성료" (0) | 2024.04.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