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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금산군수, 지역 업체 초청 식사 자리 "구설수"… "선거 앞둔 네거티브 공세?"

by JSS열린세상 2025. 3. 15.

 

금산군수가 지역 업체 임직원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가 대가성 접대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때아닌 구설수에 올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논란을 두고 정치적 신경전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대전MBC는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해 6월 금산수삼센터의 초청을 받아 식사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오자 지역 사회에서는 사실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당시 박 군수는 금산수삼센터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금산인삼시장 활성화 방안과 인삼 유통 구조 개선 등에 논의가 있었고 센터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식사 자리에 참석했으나, 다음 일정이 있어 식사만 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 측은 "식사 비용은 금산수삼센터 측에서 나중에 계산했기 때문에 정확한 비용을 알지 못한다"며, "식사 후 술자리는 없었고, 회식과는 무관한 자리였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센터와 관련한 청탁이나 선심성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을 두고 지역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군민들은 "공직자의 처신에 있어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또 다른 군민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니면 말고 식의 네거티브 공세가 시작된 것 아니냐?"며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는 분위기다.

금산군은 "필요하다면 관련 기관의 조사를 성실히 수용하겠다"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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