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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앙신문

제15회 금산천 봄꽃축제 개최, 체험코너 위주 진행

by JSS열린세상 2025. 4. 5.

산불 재난상황 고려해 개회식 축하행사 취소, 각종 체험코너 인기

제15회 금산천봄꽃축제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여, 제15회 금산천 봄꽃축제가 5일 금산산업고 앞 금산천 둔치에서 열렸다. 최근 전국적인 산불 피해를 고려해 개회식과 축하 행사는 취소됐으며, 대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15회 금산천봄꽃축제

박범인 금산군수는 "최근 산불로 인한 피해를 감안해 축제의 오락 및 유흥성 프로그램을 자제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행사로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5회 금산천봄꽃축제

축제 현장에는 타로, 이혈, 석고 방향제 만들기, 캘리그래피, 풍선아트, 향첩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슐런 체험, 봄꽃 만들기, 벚꽃 핀, 소원 풍경, 차량용 목재 주차번호판 제작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물놀이 체험으로는 구명보트, 카약, 페달보트 타기가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제15회 금산천봄꽃축제

금산군보건소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스트레스, 알코올 중독, ADHD 검사 등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가 열려 건강한 지역 사회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15회 금산천봄꽃축제

먹거리 부스에서는 묵밥, 파전, 수육, 손두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이 제공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비록 기온 저하로 벚꽃 개화가 늦어져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정성껏 준비된 부스들이 그 빈자리를 충분히 메웠다.​

제15회 금산천봄꽃축제

이번 축제는 금산천봄꽃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지역 봉사 단체들의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권문석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15회 금산천봄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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