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지목 후 수차례 시도...검찰 ‘보호 조치 미흡’ 지적 나와

금산군 前 간부 공무원 A씨가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앞서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에도 적절한 보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금산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 9분경 금산군 추부면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출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내 B씨가 A씨를 찾아 현장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현장 감식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금산군청 간부 공무원으로 재직 당시 한 폐기물 업체로부터 2년간 고급 자동차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등 수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찰 피의자로 지목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산군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는 “A씨가 이미 극단적 시도를 한 정황이 있었던 만큼, 검찰이 이를 인지하고 사전에 피의자 보호 조치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A씨 사건은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다 한 TV 방송에서 피의 사실이 보도되면서 지역사회에 알려졌다. A씨는 방송 보도 후 사흘 만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대전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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