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장성수열린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금산중앙신문

박희숙 작가 수필집, "삶꽃 나무" 출간 기념 북콘서트 성황리 마쳐

by JSS열린세상 2025. 12. 7.

삶의 짐을 단단히 견딘 작가의 여정… “I can do it”을 삶으로 증명하다

박희숙 작가와 이채유 아나운서 북 토크

박희숙 작가의 두번째 수필집 ‘삶꽃 나무’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6일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지역 문단과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도한호 전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명희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장, 이연재 세종시여성경제인연합회장, 박천교 전 금산동초 교장선생님 등 지역 인사와 문인,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해 박 작가의 새로운 발걸음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박 작가가 기록해온 삶의 무게와 진심 어린 문장에 공감을 표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최민호 세종특별시장 축사

수필집 ‘삶꽃 나무’는 220쪽 분량으로 박 작가가 일상에서 겪은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문장들은 일기처럼 담백하고 삶의 생채기를 지나온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준다. 박 작가는 바쁜 활동 속에서도 90세가 넘은 시어머니를 직접 돌봐온 효부로도 알려져 있다.

박희숙 작가 자녀들

축사에 나선 최민호 세종시장은 삶의 무게를 견디는 힘을 강조하며 박 작가의 삶과 글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그는 “삶은 약한 자에게 실망을, 강한 자에게는 투쟁 속에서도 밝은 한 순간을 허락한다”며 “박희숙 작가는 그런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북토크에서 박 작가는 글쓰기의 이유를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는 기록’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나무 잎 하나가 스치는 흔적도 빛나듯, 이 책의 한 문장이 누군가의 가슴에 남아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숙 작가 수필집 출간 기념 북 토크콘서트

박 작가가 글을 쓰는 뿌리는 아버지에게서 시작됐다. 충남 금산 동중학교 영어교사였던 아버지는 어린 그에게 매일 일기를 쓰게 했고, 그 습관은 자연스럽게 문장의 힘으로 이어졌다. “‘I can do it’이라는 아버지의 말은 지금까지 내 삶을 움직여온 원동력”이라는 그의 고백은 이날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박희숙 작가 수필집 출간 기념 북 토크콘서트

충남 금산 제원에서 3남 1녀 중 외동딸로 자란 박 작가는 무용학원을 운영하다 공직에 있던 남편과 결혼한 뒤 2남 1녀를 두고 다양한 문학 활동을 이어왔다. 2006년 월간 ‘비단물결’ 발행인을 시작으로 금산문화원 계간 ‘삶꽃’ 편집장, 월간 ‘세종우먼’ 발행인, 세종문인협회 이사 등을 맡으며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했다. 2023년에는 대전아동문학회 동수필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현재는 세종FM 라디오 ‘세종우먼브런치’ 아나운서와 세종시 인구교육강사로 활동 중이다.

박희숙 작가의 ‘삶꽃 나무’는 한 개인의 삶을 넘어서 세대를 잇는 기록의 의미를 묻는다. 일상의 흔적을 꽃처럼 피우는 그의 문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