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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 보석사, 꽃무릇 만개해 장관 천년 고찰에 펼쳐진 붉은 융단, 가을의 정취를 물들이다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에 위치한 천년 고찰 보석사가 가을을 맞아 붉은 꽃무릇(상사화)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무릇이 만개한 보석사는 단순히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의미도 깊은 장소다. 신라 시대 창건된 보석사는 오랜 세월 동안 불교 전통을 이어온 사찰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자연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꽃무릇은 상사화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여름 동안 무성한 잎이 지고 난 후 가을이 시작될 무렵 붉은 꽃송이가 피어나기 때문에, 잎과 꽃이 한자리에서 만나지 못한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상사(相思), 즉 그리움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한다. 2024. 9. 25.
금산군 공영주차장, 개인 주차장으로 전락... 군민 불편 가중 금산군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월 정기 주차 차량들로 인해 사실상 개인 주차장으로 전락해 군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군민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조성된 이 주차장들이 장기 주차 차량으로 가득 차면서, 짧은 시간 동안 주차하려는 일반 운전자들이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구 법원 인근의 공영주차장은 최대 6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중 약 60%가 월 정기 주차 차량이 차지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급히 볼일을 보러 온 운전자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월 정기 주차 차량이 인근 상인들의 차량으로, 하루 종일 주차장을 점유하고 있다는 점이.. 2024. 9. 19.
금산민속연 보존회, 고속도로 휴게소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 전통가오리연을 이용한 금산인삼축제 홍보, 500여 개 귀성객들에게 나눠줘...지난 16일 오전 10시, 금산민속연 보존회 차중철 회장과 회원 20여 명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진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에는 박범인 금산군수와 충남도의회 김복만, 김석곤 도의원, 장호 금산문화원장 등이 참석하여 귀성객들에게 인삼축제개최를 널리 알렸다.금산민속연 보존회 회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전통 가오리연과 홍보 팸플릿을 나눠주었다. 가오리연은 전통 한지에 대나무살을 붙여 수작업으로 만든 것으로, 홍보용 가오리연 500여 개가 30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박범인 금산군수는 귀성객들에게 전통 가오리연을 전.. 2024. 9. 18.
"아름다운 제원리 우리가 만듭니다!" 금산 제원리 마을, 추석 맞이 대청소 실시 14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금산군 제원리 마을(이장 유영주, 김남수) 주민들이 추석 손님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마을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빗자루, 삽 등 청소 도구를 들고 나와 마을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웠다. 덕분에 제원리는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대청소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연휴를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유영주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깨끗한 마을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 9. 14.
"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 성황리에 개최 유공자 표창, 비단천 패션쇼, 성인지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펼쳐제19회 금산여성문화제가 지난 10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는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자) 주관으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실천 평등가정 10가정과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 기여자 29명에게 유공자 표창패를 수여했다.  식전행사로 역대 문화제 사진전과 국립여성순회사진전, 포토존사진촬영, 아카펠라스크럼볼즈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이영자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식선언과 함께 임예순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여성헌장낭.. 2024. 9. 11.
제14회 진악풍류 전, "임동창 풍류,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산사음악회 '성료' 가을밤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진악산 아래 고즈넉한 산사에서 울려 퍼진 풍류가 가을밤을 달궜다.  지난달 31일, 금산의 명산 진악산 아래 자리 잡은 보광사에서 열린 산사음악회가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음악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제14회 진악풍류 전, 임동창의 풍류, 너도 좋고 나도 좋고"란 주제로 진행됐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이날 산사음악회는 1부 식전공연에 이어 2부 본공연에서는 독보적인 역량의 피아니스트 임동창 풍류마스터를 비롯해 소프라노 박성희, 테너 하만택,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이수자 채수정과 소리단, 국립창극단원 아쟁 김영길, 철현금 류경화, 노름마치예술단 대표 타악 김주홍, 가야금 소녀 서아림과 TATARANG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2024. 9. 6.
금산군, 제432주년 '이치대첩 승전 기념제' 개최 박범인 군수, 임진왜란 육지전투 최초 승전지, "이치대첩 국가지정 사적지" 위해 전력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의 육지 전투 최초승전을 기리는 제432주년 이치대첩 승전 기념제가 26일 오전 10시, 진산면 묵산리 배티재 입구 권율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충장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승전 기념제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기념 인사말에 이어 장호 금산문화원장의 이치대첩 승전기록 낭독, 충장공 도원수 권율 장군과 관군, 의병 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모 묵념, 조총 발사와 헌화 및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 제향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복만. 김석곤 도의원, 최명수. 심정수. 송영천. 박병훈 군의원, 박선미 금산경찰서 서장, 이법연.. 2024. 8. 26.
금산, 조합장후보 관련 허위보도 기자 징역형 "법정구속" 21일, 대전지방법원(판사 송선양)은 뉴스티앤티 조준권 기자에 대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기소된 지방 언론사 소속 기자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형을 선고하고 기자 A씨를 법정구속했다. 기자 B씨는 현재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구속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정구속된 기자 A씨는 지난 2023년 2월경 인터넷 매체 뉴스티앤티 조준권 기자가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기사를 빌미로 마치 특정 조합장 후보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취지로 보도하자 이에 발끈한 뉴스티앤티 조준권 기자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금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사건화 됐다. 실제로 조준권 기자는 2023년 2월 28일경 자신이 소속된 인터넷 신문 뉴스티앤티에 특정 조합장 후.. 2024. 8. 22.
금산군이 적극행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학교 주변 유휴토지 활용 "쌈지공원조성" 주민 편의 휴식공간 제공  금산군이 학교 주변에 있는 자투리땅에 쌈지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바꿔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쌈지공원의 토지 면적은 200㎡ 가량으로 금산여고 뒤편 렉시움아파트와 라미에르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맹지로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이 있었으나 금산군이 사업비 1억 7900만 원을 들여 쌈지공원을 조성, 아파트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편의 시설은 주민들의 쉼터인 파고라(정자) 1동과 야외 벤치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산군청 관계자는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으로 인해 학교 주변 범죄 등 사고 위험이 내포되고 있어 빈집을 철거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그.. 2024. 8. 13.
금산군청 공무원, 23년 간 300여 차례 헌혈로 이웃사랑실천 금산 헌혈왕 김구산 팀장, "헌혈 법적 허용 나이인 69세까지 계속할 생각입니다"  23년간 310여 차례 헌혈로 선행을 베풀어온 공무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주인공은 바로 금산군청 주민복지지원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구산(57) 주무팀장이다.  그가 헌혈을 하게 된 것은 23년 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우연히 헌혈버스를 보고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결혼을 하였지만 늦게까지 아이가 없어 고민하던 중 헌혈을 하고 난 뒤 좋은 일을 했다는 생각에 기분도 좋아지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인지 그 이후로 아이가 생겼고 늦둥이로 귀한 딸까지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까지 헌혈을 할 것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 2024.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