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음악이 빚어낸 특별한 하모니, "제1회 금강 환경 음악회" 성료
환경 보호의 중요성 알린 금산군, 금강변에서 자연과 음악의 만남 금산환경교육원 주관 행사, 세대와 문화를 잇는 '동행 캠페인'도 함께 진행 지난 19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압수마을에서 '2024 금강여울목길 내발로 마을축제'와 함께 ‘제1회 금강 환경 음악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오후 1시, 마을 앞 금강변 고수부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각 마을에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함께 시작됐다. 인삼튀김, 파전, 다슬기국, 가지전 등 지역 특산물로 차린 음식들이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고, 동동주와 수육, 육계장도 인기였다. 이와 더불어 뗏목타기, 카누타기, 강변 트레킹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는 하늘소리중창단의 ‘내일을 향해’, ‘아름..
2024. 10. 22.
금산향교, 추계석전대제 봉행… 전통 유교 의식의 맥을 잇는다
금산향교(전교 곽근태)는 9월 28일 오전 11시 금산향교 대성전에서 100여 명의 주민과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서기 2575년 추계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의 학덕과 인의를 기리는 유교 제례로, 이날 제사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주관했으며, 김한중 전 성균관 유도회장이 아헌관, 신정교 씨가 종헌관을 맡아 석전대제의 의식을 이어갔다.석전대제는 유교 제례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1986년 제85호로 지정됐다. 이 의식은 공자와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자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과 지방의 향교에서 열리며, 전통 유교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엄격한..
2024. 9. 28.